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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2022년 1월 2월 선교 편지입니다.  
글쓴이 관리자 글번호 27731
등록일 2022-03-15 18:51:57 조회수 684

저에머시~~

200명의 소망이들과 35명의 교사, 직원들이 함께 사는 소망의집은 사건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성원이 없이는 하루도 아니 한 시간도 살수가 없습니다. 늘 기도해주시고 후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달 선교 편지는 오랫만에 단기선교에 온 이은지 자매의 글로 대신하겠습니다.

 

202217~ 27일까지 네팔 소망의집으로 한 달 단기선교 다녀온 이은지입니다

먼저 소망이들을 섬기는 이해덕, 조현경선교사님 진심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선교사님들을 만나 뵙고나서 정말 성경 속에 나오는 위대한 사람들처럼 느껴졌습니다.

소망의집 공간은 사랑과 은혜가 흘러넘쳤습니다. 정말 많이 울고 웃었던 네팔, 그리고 소망의집 아이들은 고아가 아닌 하나님께 택하심을 받은 특별히 귀한 영혼입니다.

하나님의 강한 군대로써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한 위대한 인물들로 훈련을 받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서로 깊은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우리 예수님 안에서 기도와 말씀과 찬양으로 온전히

하나가 되고 , 아픔과 슬픔은 거뜬히 이길 수 있는 위대한 사랑으로 치유해주는 아이들의 손길을 경험했습니다.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 나를 안아줄 때마다 예수님이 저를 안아주는 것 같았습니다.

새벽,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밤에 잠들기 전까지 끊임없이 안아주고 사랑해주는 아이들 덕분에 흘러넘치는 사랑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 보다 오히려 자격 없는 저를 더 많이 사랑해준 아이들, 흘러넘치는 사랑, 기억하고 저도 그 사랑 아낌없이 흘려보내는 사람으로 더 성장하고 싶습니다.

따사로운 햇빛 아래서 저는 매일 아이들에게 피아노와 기타를 가르쳐주었습니다.

그 시간이 저에게 꿈과 비전이 되었습니다. 한 영혼을 안아주고 사랑해주고 칭찬하는 그 시간들이 저에게 오히려 너무나도 큰 은혜였습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음악으로, 찬양으로 하나 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제가 네팔에 오기 전 그 동안 열방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시야를 알려 달라고 간구했던 나의 기도로 네팔의 땅을 밟았고 이 땅으로 왜 인도해주셨는지 응답 주시니, 우리 크리스천들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해야 할 일이 정말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저를 위한 복음이었지만 이제는 이 땅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삶을 택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땅 네팔에 하나님의 시야와 마음들을 저에게 깊이 알게 하시며

네팔 땅을 사랑할 수 있게 동참시켜 주심에 그저 감사합니다.

그동안 감당할 시험만 주시는 훈련 가운데 쌓아왔던 저의 눈물들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인생 첫 여행을 네팔까지 혼자 갈 수 있을 정도로 강함과 담대함의 무기가 되었습니다!

또 소망의 집을 통해서 저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는 반석 위에 믿음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겪은 아픔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라는 걸 느낍니다.

 

" 하나님은 우리가 강하고 담대하길 원하셔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켜주시고 도와주시고 기다려 주십니다. 우리가 겪은 힘듦이 또 지금의 힘듦까지도.... 미래의 승리한 나를 만들기

위함 임을 알고 한 걸음 한 걸음씩 내디뎌 봅시다-!

우리들의 간절한 기도를 절대 땅에 한마디라도 흘리시지 않는 선하신 주님!

소망이들을 통해 네팔 땅에 더 많은 성령의 열매가 맺어지길 또 소망이들에게 금방 갈 수 있게 주님 인도해주세요. "

그리고 소망이 엄마 일기에서 소망이 들의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2022225

감옥에 있는 아들 텍바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면회와 주세요. 면회올 때 TV 32" 1, 기타 1, 등산모자, 티셔츠, 반바지, 십자가 목걸이를 가져와 주셨으면 합니다.

네팔 간지에서 고아원 사역을 하던 중에 감옥전도를 하게 되었는데 그때 한 남성이 감옥에 있었는데 그의 자녀들(텍바둘과 여동생 2)과 함께 감옥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데려다가 길러서 텍바둘은 대학을 나와 두바이에 가서 일을 하다가 잠깐 귀국한 사이에 장인을 살인했다는 누명을 쓰고 4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재판이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감옥에 있습니다. 기독교인 이라는 이유로 큰아버지가 꾸민 일 이었습니다. 그는 성실하게 감옥생활을 해서 현재는 감옥의 모든 일을 관리하는 감독이 되었습니다.

마치 요셉의 삶과 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을 모아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처음에서 5명이었는데 지금은 전도해서 15명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성탄절에는 성탄절 행사비용을 보내 주기도 했습니다.

생각날 때마다 기도로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2223

1년에 한번 소망의집 재연장을 위해 정부감사가 나옵니다.

며칠 전부터 수리하고 정비하고 청소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오늘 4개의 정부 단체에서 10명이 왔습니다. 여자기숙사, 남자기숙사, 유치원, 학교를 돌아보았으나 지적사항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무실에서는 왜 우리 허락도 없이 새로운 아이들을 받았냐고 돌려보내라고 하니 우리는 모든 구비서류를 다 갖추고 그 도의 군수가 서명한 서류까지 가져 와서 받았다고 했으나 막무가내다. 함께 참석한 면장님이 우리를 대신해서 싸워주셨다. 저녁에 감사하다는 전화를 드렸더니 '걱정하지 마세요. 내가 있잖아요..'하셔서 큰 힘과 위로를 받았습니다.

 

네팔선교회 동역자님들

코로나 팬대믹 가운데서도 영육간에 강건하시길 우리 소망이들이 매일 새벽에 기도합니다. 늘 감사를 드립니다.

 

2022228

네팔 소망의집에서 이해덕 선교사, 조현경 선교사 드림

 첨부파일  1 (45KB)
2022년 1월~2월 회계보고.hwp (45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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